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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음에빠지다(에피소드4)
글쓴이 : 로맨스그레이     조회 : 906     작성일 : 2017-04-14 14:5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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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음 공간이 바뀌면서 한동안 소리잡는데 고생하겠다하는
생각은 하였지만 지금 내가 하는 고행이 계속될거라는 생각은
추호도 하지않았다.

우선 내가 사용하고 있던 앰프를 이것 저것 붙여 보았지만
아니 올씨다 였고
그래도 300b의 음은 그 공방에서는 근사하여 야 이정도면
훌륭하다 생각을 하고 들고온 스피커가

이게 아닌데 생각만 깊어지게 하고있던차
소스 때문일거라는 황사장 말이 생각나 나는 저음 테스트에
사용하는 음반을 인터넷에서 찾아 보았다

제니퍼 원스의 헌터,게리 카의 더블 베이스연주와 타이타닉OST가 좋다는
글이 있어서 음반가게를 뒤져보니 제니퍼 원스의 헌터cd와
게리 카의 음반이 있어서 구입을 하고 그 공방에서 첫곡으로
듣고 홀려버린 노라 죤스의 곡 그곡이 무슨곡인지도 모르고
노라 죤스의 음반 lp와 cd한장을 무작정 구했다.

그리고 노라 죤스의 lp를 개봉하여 듣고서야
저역이 일품인 그곡이Come away with me인걸 알았다
그러나 노라 죤스의 곡은 어제사 LP를 개봉하여
들었고

우선 제니퍼 원스의 cd를 듣는 순간
제법 멋진 저음이 터져 나오고 그래 이거야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 앨범 모두가 아주 훌륭하게 녹음이 되어
저역 테스트 음반으로 정말 추천을 잘 하였다고
나는 감탄을 하였다

그날 이후 나는 매일 더 헌트앨범 전곡을 하루 3-4회
정도 듣도있다
아무리 들어도 질리지 않는다
그리고 음악을 들으면서 여간해서 졸지않는
내가 제니퍼 원스의 멜랑꼬리한 목소리를
듣고 묵직한 저역에 빠지다간 깜빡 깜빡 졸기를
자주한다.그만큼 자극적이지 않고 편안하여서 이리라.
아무리 들어도 질리지 않는다

지금껏 나는 더 헌트 앨범을 30회정도
이상은 들었을 것이다

앨범 전곡을 30회를 들으려면 시간이 얼마인가
앨범 하나에 좋아하는 곡 2-3곡이 수록되어도
성공인데 이 앨범은 모두가 훌륭하다

30회라는 시간은 24시간을 넘기는
시간이다

30회 듣는 기간이 한두달이 넘게 걸렸다면
또 모르되 그 앨범 산지가 2주가 채 안되었는데
30회 이상을 들었다면 얼마나 자주 들었는지
짐작이 될터이다.

추천한 사람은 WHY DOWN DEEP이란 곡을 추천했는데
나는 SOME WHERE,SOME BODY도 좋고 BIG NOISE,NEW YORK도 좋았다

역시 소스가 중요하다는 생각을 하였고
더 헌트 앨범을 들으며 100%는 아니지만
한 60-70%정도는 되었다 싶었는데
황사장얘기가 24비트로 녹음된 곡들을 들으보면
더 좋을것이란 얘기에 혹하여 나는
위에 실려있는 TEAC DAC를 구했다.

요즈음 많이 나오는 중국제 신품을 구하라는
조언을 받았지만 그런 기기는 구했다가 마음에
들지않아 처분을 할려면 절반값에도 처분을
못하겠다싶어 그래도 물건답게 생긴 기기를
수백대중에서 고르고 골라 TEAC을 선택하였다

그런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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