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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음에 빠지다(에피소드7)
글쓴이 : 로맨스그레이     조회 : 819     작성일 : 2017-04-18 22:38:13
오디오에서 케이블이 미치는 영향?
혹자는 막선이나 몇백만원하는 케이블이나 또찐 개찐이다
라고도 한다.

그럼 내가 요즈음 몇조 구하여 홈페이지 표면에 걸어논
구렁이처럼 굵다란 전원케이블이 미국 출시가가 4500달러
우리돈으로 거의 500만원을 홋가한다

그럼 그런 케이블을 만드는 회사는 아무런 생각도없이
케이블을 판매하고
그걸 혹여 몇명이라도 사는 사람이 있다면 그 사람들은
귀가 잘못된 사람이고 돈자랑하려고 하려는 사람들일까.

오디오 음질 2%를 향상하는데 수천만원을 투자해도
아깝지않다고 하는 이들도 있다.

몇백만원하는 케이블을 생산하는 회사가
망하지않고 계속 더 고가의 새로운 상품을 출시하는것을
보면 500만원이 넘는 그 케이블들이 불티나게 팔리지는
않지만 사는 사람들이 있다는 것이 된다.

그리고 나처럼 한발 물러서서 뜸을 들이고
세컨이 나오길 기다리는 사람은 운좋게도 500만원짜리
케이블을 1/20정도 가격으로 구매해서 좋은 음이든
나쁜음이던 들어보는 호사를 누리게 된다.

오디오음질도 전기의 질에 많은 영향이 있다고하는데
고가의 케이블들은 거의가 7N~8N의 거의 순수하다고 할정도의
고순도동선을 사용한다. 그리고 그 고순도동을 생산하는데
경비가 많이 들기 때문에 혹자들이 미쳤어 케이블
1M몇백만원이나 하는걸 판매를 하고 그런 케이블을 사는
얼빵한 돈쟁이들이 있나하지만

좋은 케이블은 오디오 기기를 바꾸는 이상의 음질개선효과를
볼 수 있다.물론 이것도 상성이 맞았을때이고
50-60년대 만들어진 빈티지기기들은 구렁이 처럼 굵은
케이블들을 사용할수도 없게 만들어지기도했지만 설령 사용한다손
그 효과는 미미하다.
그리고 때에 따라서는 기천원짜리 케이블이
신품으로 천만원 가까이를 사용한 경우보다 더 훌륭한 소리를
들려주기도 한다.

요즈음 내가 실제 부딪히고 머리를 갸웃둥거리고
있고 케이블에 대한 내 생각이 흔들리고 있기도 하지만
같은 시스템에 조악한 케이블과 제대로 잘 만들어진
케이블을 사용하였을때 그 효과는 엄청난 차이를 만들어준다

돈이 비싸다고 좋은 음을 들려준다
그것도 잘못된 생각이고
그걸 얼마전 나는 경험을 했다

출시가가 60만엔을 넘었던 크렐 파워케이블을
구해서 사용을 한적이 있다.

그런데 그 케이블은 출시가가 10만엔이 안된
케이블과 맞붙었을때 더 좋다는 생각이 별로
들지않아서 그 케이블은 산값에 처분을 해버리고
절반도 안된 가격에 구입한 전원케이블을 몇조
더 구입을 해서 사용하고 있었다.

그런데 케이블이 음질에 영향을 준다고 생각을 하고
나는 20년전부터 케이블에 오디오시스템 구성에10%이상을 투자하고
있고 절대적이라는 생각도 갖고있는데
이번에 초고가의 케이블을 사용하고서 그 사실을 재차
확인하였다.

어제 59만엔에 출시하였던 전원케이블을과
역시 비슷한 가격에 출시하였던 인터커넥터를 동시에
배달 받아 연결을 하여 기존에 크렐 출시가 500만원이
넘는 선보다 못하지않다고 생각을 하고 지금까지 사용하고
있었던 전원케이블과 같은 회사의 플래그쉽 모델
발매가 59만엔 짜리를 사용해보고 내 오디오시스템이
환골탈태한 듯한 느낌에 사로잡혔다.

신품으로 몇백만원하는 케이블을 한꺼번에 두조를 들일 정도로
나는 부자이지도 않고 그렇게 투자할 생각도 없다.

그 케이블들을 출시가의 몇 십분의 일 정도의 가격으로 구할수 있는
행운을 누렸기 때문에 음질의 개선여부는 차치하고라도
그 케이블들의 만듦새에서 우선 잘 만들었다라고
감탄을 할 정도로 케이블들이 예술품처럼 만들어져있어서
결코 싼값이라고는 말하지 못하겠지만
그만한 가치는 갖고 있다고 생각을 하고 2-3시간 워밍업을
하고 기존의 케이블들과 비교를 하여보니 음의 정위감
투명함,저역은 그렇게 뚝 떨어지지않지만 중고역대의
밀도감과 청량감은 지금껏 내가 사용한 케이블과는 차원을
달리한 굉장히 훌륭한 음을 들려주었다.

그리고 그전에 나는 발란스 케이블 한조를 구하여
발란스 케이블과 언발란스 케이블의 음질 차이가 엄청나다는
사실을 알았다.

지금이사 발란스 케이블을 사용할만한 기기가
타스캄CDR하나뿐이어서 앰프쪽에는 밸런스를 언밸런스로
변환하는 단자를 붙여서 사용하고 있는데도
밸런스와 언밸런스의 음질차이는 극명하였다

프리엠프 라인단1에 밸런스 케이블을 걸고
라인단2에 언밸러스 케이블을 연결하여 앰프 실렉터를
서로 바꾸면 우선 음이 볼륨 2단정도 차이로 밸런스케이블쪽이
커진다.소리가 커다고 음질이 좋다는 것이 아니고
음이 커지면서 정위감,음장감,투명감도 높아진다는 것이다.

한번 그 음을 접하고나면 언밸런스쪽으로는
손이 가지않는다.
그 정도로 밸런스 케이블이 음질이 훌륭하다는 것이다

가게를 할때 기기들이 밸런스케이블을 사용하도록
제작된 기기들이 많았지만 그때는
언밸런스를 압도할 정도의 밸런스케이블이 없어서
밸런스케이블의 훌륭함을 깨닫지 못하였는데 제대로 만들어진
밸런스케이블은 같은 선재와 같은 기술로 만든 동사의
밸런스와 언밸런스의 음질차이를 한 두단계이상 앞설
정도로 음질이 훌륭하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10만엔 미만의 밸런스케이블과 59만엔짜리 언밸러스
케이블을 A,B테스트 해본결과 밸런스케이블 음질이
월등하다는 놀라운 사실을 나는 확인하고 놀랐다.

케이블 길이가 짧을수록 음질적으론 유리하여
나는 최대한 길이를 짧게할려고 노력하고 있다
그리고 길이가 길어질수록 양질의 케이블의 효과는
더 좋아진다.

60년대 이전에 만들어진 기기들보다는
최근에 만들어진 기기들이 케이블이 미치는 영향이 크고
하이엔드로 갈수록 더 커진다.

그래서 요즈음 새로 출시되는 앰프의
가격이 얼마나하는지 관심도 없고하여
가격을 모르지만 십수년전에 벌써 앰프 한덩어리
3-4천만원짜리가 나왔으니 지금은 그보다 훨씬
비싼 앰프들이 나타났을것은 자명한 사실이고 그런 앰프들일수록
고가의 케이블이 미치는 영향은 더욱 커질것이다.

케이블이 음질에 무슨 영향을 미쳐
혹자는 미신이라고까지 하는 이들이 있지만
호 불호는 차치하고라도 음이 변하는 것은 분명하고
케이블이 전기신호를 전달하는 매체라면 전기를
순수하게 앰프나 스피커에 전달하는게 음질개선의
관건이라면 불순물이 섞인 매체보다는 순수할수록
음질에 좋은 영향을 미칠것은 분명하지 않을까 생각을 한다

그리고 케이블이 음질에 지대한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을 요즈음 나는 절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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