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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NGS OF THE WILD FRONTIER

ADAM AND THE ANTS

음반코드 IL2021011 
폼 1  
수입구분 Japan 
장르 락팝 수입LP 
레이블 SONY  
자켓/음반 NM/M  
발매일  
가격 품절 
특이사항 4면 해설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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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
죽기 전에 꼭 들어야 할 앨범 1001

애덤 앤 디 앤츠의 삐딱한 데뷔앨범 「Dirk Wears White Sox」(1979)는 지금까지도 가장 훌륭한 포스트 펑크 앨범 가운데 하나로 꼽힌다. 그러나 애덤은 펑크의 단조롭고 안티팝적인 주제와 거리를 두고 싶어했다.

아프리칸 리듬을 사용할 것을 먼저 제안했던 사람은 섹스 피스톨스의 말콤 맥라렌이었다. 그러나 애덤이 브룬디 출신의 드러머들을 모아 밴드를 구성했을 때, 맥라렌은 그 연주자들을 빼돌려 바우 와우 와우를 결성했다. 애덤은 이런 배신에 굴하지 않고, 동료 기타리스트 마르코 피로니의 주도로 새로운 밴드를 모았다. ‘Dog Eat Dog’과 ‘Antmusic’이 1980년 말에 영국 싱글차트를 강타했고, 그는 유럽 최고의 스타가 되었다.

마르코 폴로는 이렇게 얘기했다. “우리는 잡동사니 수집가처럼, 훔칠 수 있는 것이면 모두 훔친다. 우리는 오카리나를 연주하고, 에코 룸을 사용하며, 존 배리와 엔니오 모리코네의 사운드트랙에서 앨범 구조를 빌려오고, 듀언 에디와 행크 마빈의 로커빌리 기타 리프를 가져온다. 심지어 책상 위에서 자를 튕기는 소리를 녹음하기도 한다!” 이것보다 더 괴상한 사운드를 들을 수도 있다. 앨범에는 글리터 밴드의 천둥 같은 탐탐, 마칭 밴드 로열리스트의 스네어 드럼, 심지어 원주민들의 투덜거림과 롤프 해리스에게 스톰프를 빌려 그 소리도 집어넣었다.

로비 윌리엄스, 슬립낫, 마릴린 맨슨, 페이브먼트, 블러, 일래스티카, 스웨이드, 그리고 팀바랜드에 이르는 다양한 아티스트가 이 앨범을 인용했다. 심지어 마이클 잭슨도 애덤에게 전화를 걸어 그에게 드럼 트랙을 어떻게 녹음했는지 물어보았다. 애덤이 이 앨범을 두고 “펑크의 관에 박히는 최후의 못”이라고 말한 것은 과장이 아니었다.

“펑크는 무정부주의가 아니다.” - 애덤 앤츠, 19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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