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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ARTATTACK AND VINE

TOM WAITS

음반코드 IL2030243 
폼 1  
수입구분 Japan 
장르 락팝 수입LP 
레이블 WARNER PIONEER  
자켓/음반 EX+/M  
발매일  
가격 품절 
특이사항 P-10818Y 
일시품절     관심상품
Track
죽기 전에 꼭 들어야 할 앨범 1001

당시 누구도 인식하지 못했지만, 돌이켜보면 변화의 씨앗은 이미 파종된 상태였다. 「Heartattack And Vine」은 어사일럼을 통해 발표한 탐 웨이츠의 일곱 번째 앨범이었지만 그는 여전히 컬트 뮤지션으로 남아있었다. 술 취한 비트족이라는 그의 이미지는 앨범에 보내는 작은 찬사마저 희미하게 만들어버렸다. 안타까운 일이다. 이 앨범이 그의 초기 작품 중 가장 뛰어난 작품이기에 더욱 그렇다.

그가 세상에 알려진 것은 영화 주제곡으로 사용한 매혹적인 ‘On The Nickel’과 애상적인 ‘Ruby’s Arms’ 같은 곡의 억눌린 듯한 피아노 발라드를 통해서다. 「Heartattack And Vine」에도 발라드가 몇 곡 포함되어 있지만, 중심 사운드는 앨범의 절반을 거칠게 받쳐주는 매끄럽지 않은 기타연주이다. 이것은 이후 웨이츠가 보여줄 그의 작품 성향을 암시하는 것이기도 하다.

지저분한 첫 트랙은 당시 웨이츠가 집이라고 불렀던 LA의 싸구려 술집에서 터져나오는 질펀한 고함이나 다름없다. “악마는 없다/그저 술 취한 신이 있을 뿐”이라는 웨이츠의 전형적인 2행 대구를 삽입한 ‘Heartattack’을 이해하려면 할리우드 대로와 바인 스트리트가 교차하는 지역의 구석구석을 알고 있어야 한다.

‘Mr. Siegal’은 반은 블루스 트랙이다. 이 두 개의 세상은 ‘Jersey Girl’에서 조화를 이룬다. 이 곡은 강한 호소력을 담은 웨이츠의 러브송으로, 브루스 스프링스틴이 「Live: 1975?1985」 박스세트에 이 곡을 수록하면서 대중에게 널리 알려졌다.

「Heartattack And Vine」은 빌보드차트 96위에 그쳤고 어사일럼은 웨이츠와 맺은 계약을 파기했다. 그러나 웨이츠의 영감은 건재했다. 그는 자신을 까다롭지 않고 어두운 분위기를 가진 카바레 쇼의 인물로 설정했다. 이 캐릭터는 흥행에 실패한 프랜시스 포드 코플라의 영화 의 사운드트랙에 등장한 후 1983년작 「Swordfishtrombones」에서 다시 출연한다. 「Swordfishtrombones」는 멋진 웨이츠의 경력에서 두 번째 단계를 알리는 첫 작품이었다.

“음악을 쓰고, 감독하고, 풀어놓는 과정을 거치면서, 나는 귀를 위한 영화를 만들고 있는 것이라고 생각하곤 했다.” - 탐 웨이츠, 2004
[네이버 지식백과] Heartattack And Vine (죽기 전에 꼭 들어야 할 앨범 1001, 2006. 8. 21., 로버트 다이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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