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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HEART OF SATURDAY NIGHT

TOM WAITS

음반코드 IL2030244 
폼 1  
수입구분 Japan 
장르 락팝 수입LP 
레이블 WARNER PIONEER  
자켓/음반 M/M  
발매일  
가격 품절 
특이사항 P-10243Y 
일시품절     관심상품
Track
죽기 전에 꼭 들어야 할 팝송 1001

톰 웨이츠의 1번째 앨범 〈Closing Time〉이 자신의 목소리를 찾아가는 한 싱어의 사운드라 한다면, 〈The Heart of Saturday Night〉은 그것을 발견한 이의 사운드라 할 수 있다. 물론 그때까지만 해도, 그가 찾은 보이스가 담배로 엉망진창이 되어버리기 전이었다. 또한 타락해버린 술귀신 재주꾼으로 그가 스스로 구가한 이미지는 당시만해도 한 폭의 초상이라기보다는 간단한 스케치에 불과했다.

그럼에도 웨이츠는 앨범명과 완전 일치할 뻔한 제목의 타이틀 트랙에서 자신의 페르소나를 그다지 강조시키지 않았고, 이것은 그의 초기 작품들에서 매우 드문 현상이었다. “Tom Traubert’s Blues”와 같은 다른 70년대 중반 발매 트랙에서 등장하는 자기 신화화적 1인칭 화자는 여기서 온데간데없다. 웨이츠는 구경꾼으로 물러서고, 세상이 그의 눈앞에 펼쳐지는 것을 지켜볼 뿐이다.

이 노래의 테마는 주제에 이미 드러나 있다. 호주머니에 담긴 돈, 한 팔에 안은 여자, 주말, 이 모든 것이 불어넣은 순진한 낙천주의가 바로 그것이다. 오랜 세월에 걸쳐 많은 작곡가들이 이 단순한 주제를 곡에서 다루어왔다. 노련하게도 웨이츠는 이 주제를 과대 선전하지 않는다. 스냅샷 같은 가사에 그가 지금껏 만든 가장 단순하고 가장 아름다운 멜로디를 입히는 것이 전부였다.

〈The Heart of Saturday Night〉은 대중에게 그다지 대단한 인상을 주지 못했다. 웨이츠는 남은 70년대 동안 스키드 로우 지역 비트족으로 진화해간다. 그러고 나서 그 이미지를 벗어 던진다. 이후, 그는 록계에 기록되는 활동 중반 이미지 변환 사례로서 가장 놀라운 변신을 시도한다. 그 결과, 타협을 거부하며 덜거덕대는 〈Swordfishtrombones〉(1983)가 탄생했다.
[네이버 지식백과] The Heart of Saturday Night - (Looking for) (죽기 전에 꼭 들어야 할 팝송 1001, 2013. 1. 10., 로버트 다이머리, 토니 비스콘티, 이문희, Will Fulford-Jones, 위키미디어 커먼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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