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님! 오랜날 잘 띄운 누룩으로 정성스레 빚어낸 술인만큼,
그 맛이 익었다 할 수 있겠지요.^^
걸음하시는 LP7080 모든 회원님들의 추억이 샘솟는 어울림 장터가
되시길 바랍니다.^^
허경천
ㅎㅎㅎ.....늘 몇번을 곱씹어 읽어야 그 의미의 가닥이 잡히는 아우님의 글,오랫만에 글로 마주합니다.지난 추억은 장미 만발한 화원이라고 영국의 어느 시인이 읊조렸듯이 그리 길지않은 2년전 별빛도 잠든 깊은 산골 소류지에 이맘때 조그만 텐트안에 둘이 웅크리고 난로에 손을 녹이던 그때가 그립습니다.어느 물맑은 소류지에 4짜가 손짓 한다는 정보라도 날아들면 불러주소.....먼지앉은 낚시대 닦아 들고 득달같이 달려 가리다.고맙소,온라인 카페나 게시판의 댓글은 품앗이라는 말을 늘 해온 나이지만 내가 차린 생업터에 아우님,후배들의 글들이 나란히 올라오니 그리 반갑고 고마울수가 없답니다.종 종 들리셔서 좋은 글 삶의 푯대가 될 글들 올려 주시길......황동이의 멋지고 당당한 체구와 반지르 윤기 흐르는 털이 눈앞에 어릿 어릿합니다.또 봐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