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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여름을 노래하다 |
글쓴이 : 관리자 조회 : 2251 |
"매암이 맵다 울고 쓰르라미 쓰다 우니 산채를 맵다는가 박주(薄酒)를 쓰다는가 우리는 초야에 묻혔으니 맵고 쓴 줄 몰라라" (영조조 문신 이정신의 시조) 열어논 창을 타고 넘는 쓰르라미와 매미의 합창이 여름의 한가운데에 서있는 계절의 모양새를 잘 그려주고있습니다. 저들의 노래도 보름 여면 그 열기가 사위고 가을에 자리를 내어주겠지요. 이 여름 먼 훗날 아! 그여름에라고 반추할 멋진 추억 하나씩을 만드시길 바랍니다. |